“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개회식이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 스케이트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진행됐다. 성화 점화 행사도 이어졌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으로 시작해 2024년 3월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에 입학예정인 박하은 학생과 동생 박가은 자매에게 성화가 넘겨지고 세 번째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에 출전한 박승희가 주자로 나섰다. 최종 점화자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이정민 선수가 최종 점화하였다.
박하은 학생은 9살이 되던 해,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주목 받았다. 다음해 “2015 LA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 출전해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에서 금메달 2개, ”2019년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금메달,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은 학생이 재활운동과에 입학하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 있고, 졸업 후 장애인 체육 전임지도자를 꿈꾼다.
대원대학교 총장(김영철)과 재활운동과 교수들은 우수인재 박하은 학생의 입학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입학 후에도 박하은 학생의 꿈이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박하은(왼쪽), 박가은(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