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원과학대 총학생회부회장 입니다.딱딱하죠.^^

영어 모지리가 유럽까지 가게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제천시와 대원과학대에서 제천시로 주소지가 되어있는 학생들에게 유럽 배낭여

행 연수를 보내준다해서 원서를 내게 돼었습니다.

1차 서류면접 <--- 유럽에 가고싶은 이유 가고싶은 나라 대충..양만음 짱인것.

참고로 전 여행사 루트 다 ?껴서..무진장 길게 내었습니다 -_-

2차 면접 <--- 6-7명의 심사 의원님들이 쭈욱 앉아계시고 묻는말에 대답하는거

였죠..

첫번? 교수님 말씀  자기소개 한번 해봐라..(헤헤 준비하고 있었죠..)

쭈우욱...여기까진 좋았쑴당.(잘난척..유식한말..사자성어..다썩어가며..열심히.)

내가봐도 자랑스럽웠습니다 (뻘쭘-_-)

두번?..(이런..나쁜 교수님.) 지금 자기소개한걸..영어로 해봐라..

왓...왓...머리속 비기시작..

말문이..열리겠습니까? 제가..워낙..선천성 영어 결핍증이라..-_-

마이네임이즈 현진 김...-_- 뻘줌.. 베리 뷰티풀...( 샷다 마우스)

끝- 마지막..한마디..플리쥬...ㅠ.ㅠ

다들 한심하단듯이..절 바라보셨죠..이?..강렬한 눈빛으로.플리쥬..ㅠ.ㅠ(비참합니다)

다음교수님..마지막으로 할말이..뭔가..-_-

당연히..꼭 가고싶습니다..를 연발을 하였죠..(한국위신을 세우겠습니다.이런말도안돼는 소리를..)

우여곡절끝에..간당간당 붙어.. 150만원이란..경비 지원을 받고..

이렇게 준비를 하게돼었쑴죠.. 하하..웬떡..

그런데..준비가 너무너무 힘들드라구요..뱅기 라고 한번도 탄적 없는내가..

혼자 준비할려니..(참고로..여행사 패키지.당연 안?니다.)

그리고..여행사는 비쌉니다.. 학생이 무신돈이 있다고..-_-

여기서..항공권의 팁.. 6-7-8월은 유럽 성수기라..표구하기..뭐 빠집니다.

돈은 얼마나 비싸다고요..우리나라..대한 모모항공 100만원 넘어 갑뉘다.

그래서 다른나라 경유해 가는 항공권을 사게 돼죵..

예를 들면.. 인천-홍콩 -런던 이렇게요..

저도 저거 하고싶었으나.. 자리 없답니다..-_- 워낙..게으른 성격이라..ㅋㅋ

결론은 6월 26일 출발인데.. 항공권은 없고 여행사 뒤적이는 가운데.

눈에 번쩍.. 일본항공 75만원 카타르 항공 75만원 텍스 제외..-_-

음.. 일본..꺼는 웬지 타기 싫고 저나라 돈?주기 싫고(걍 재수 음뜸다.).

.

알지도 모르는 카타르 항공 신청했습니다.푸하하..(카타르가 어디 붙어있는지.아직도 모름 -_-단순 무쉭)

75만원 낙찰. 유레일패스 40만원 (이게 뭐냐면..유럽17개국을 다도는 기차표 입니다.) 유로스타 5만원 (영국에서 유럽 대륙을 지나가는 해저 터널)

잘난척 -_-v

어?꺼나 저?꺼나,..이렇게 달랑 준비 하고 떠납니다..

그박에..용품.. 디카 30만원 -_- 줴길..울집 가난해서.디카 음뜸니다.

캐리어 (이거 끌구 다니는거 25000원에 20인치 짜리 옥션 경매..낙찰.)

대충.. 이리저리 하니 150 훌쩍 나라가드라고요..

그럼 유럽에서의 경비 오찌하냐구여? 당연히..알바...는 아니고..엄마한테..

싹싹 빌어..ㅜ.ㅜ 120만원 탔습니다..비굴하지만..먹구 살기 위해선..

우짤수 음?..님들도 상황 대보십시오.. ㅎㅎ

이렇게 준비해서 갑니다..

영국 도착해서 또 글남기겠습니다.^^

기다려라..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