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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WON UNIVERSITY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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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3학년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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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석 작성일 : 2005-07-28 조회수 : 1431

안녕하세요..이사장님...

뵙지는 못하였으나 감히 한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3학년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실습중입니다.

실습도중에 믿을수 없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하신다는 내용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 어이 없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와같이 실습중인 학우는 울기까지 하더군요..

참 자상하시고 반듯하신 분인데..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을까..

참으로 많고도 복잡한 심정에 병원일에 집중하지 못햇습니다.

무슨일 있냐고 선배님께서 물으십니다..

마침 그병원엔 대원과학대학 물리치료과 1회입학생이신 선배님께서 근무하고 계셨구요

엊그제만 해도 전화통화를 하였다며  선배역시도 기가막혀 하였습니다...

 

이사장님

저희는 실습중이며 다음학기를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가장중요한 국시와 그리고 졸업만이 남은 3학년입니다..

최영덕 교수님은 지난 2003년부터 저희3학년의 지도교수 이셨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지난 3년간 그분 말씀만 믿고 따라오다보니 벌써 3학년이 되었고 어느덧 국시와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의명예와 물리치료과를 위해 올해도 100%합격이라는 명제하에 최교수님의 말씀만을 믿고 따랐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가르침을 주셨는데...

학기중 그것도 방학에 사직서 라니....

 

이사장님 간단하게 생각하시어 지금 3학년의 국시와 일정은 누가 이어서 지도할것이며...최교수님이 안계신 3학년은 부모없이 버려진 자식과 같습니다.

이사장님 께서는 한통의 투서와 함께 최교수님 한분만 대원과학대를 떠나보내는것이 아니라 국시를 앞둔 3학년 전체와 지난 6회의 졸업생모두를 떠나보내는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이사장님께서는 누가쓴것인지도 모르고..사실여부와 잘잘못을 가리지도 않으신체 투서 한통으로 물리치료과 3학년들의 앞길을 막아버릴수도 있는 것입니다.

시험지 채점에 관한문제...그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학생들이 원해서 빨리 지신의점수를 확인하기위해서 한것이고..

그자리는 열려있었으며..어떠한부정이나 어떤한 사심도 개입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그러한 학생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어 교수님이 사직서를 제출하여야 한다면 ..

물리치료과 모든학생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할것입니다.

그들이 원했으니까요...

 

대원과학대학 물리치료과....

서울 큰병원에 실습니가니...대원과학대는 몰라도 대원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알더군요..

대원과학대 물리치료과 국시 합격율 100%..

아무리 훌륭한 학생들이어도 훌륭한 스승없이는 힘든것 입니다.

하물며 저희3학년이 이제 4월남짓 국시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교수의 해직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고 여겨집니다.

이사장님..나무만 보지마시고 숲을보십시오...

한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에는 뜨거운한여름 햇살을 피하는 어린 나무들의 숲이 있습니다.지금껏 그나무 밑에서 숨쉬며 자라왔습니다. 

그나무를 갑자기 베어버린다 하심은 그밑의 어린나무숲 마져도 고사 시켜버리시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최교수님 한분만 있는게 아니라 최교수님의 품에서 이제 결실을 기다리는 50여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누가 이제 2학기부터 3학년을 지도 하고 이끌것이며..

또 지도교수를 잃은 3학년은 누굴믿고 따라..국시를 보아야 합니까???

세분 교수님 항상 많은 수고를 하십니다.

어느 한분이라도 빠진다면 균형이깨져 물리치료과는 비틀거릴 것입니다.

 

이사장님..

 이사장님 께서는 학교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실수 있으십니다

그러니 부디 이일만은 학생들과 물리치료과를 위해서 접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사장님.. 저희3학년의 지도교수님을  앞으로 계속 뵐수 있게되길 부탁드립니다.

 

국시를 위해서 최교수님이나 다른 2분의 교수님이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세분 교수님의 가르침덕에 저희가 합격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것입니다.

이사장님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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