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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진희
작성일 :
2005-08-19
조회수 :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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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문자도 잘 보내던 저였지만,, 지금은 문자 하나 보내기도 죄송스럽네요,, 저희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것만 같고,, 저희 아버지께서 들으시면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어쩌면 아버지보다 더 제 깊은 맘속 얘기까지 어려움없이 말씀드릴수 있었던 분이셨습니다. 많이 오른 제 성적을 보고 부모님보다도 더 뿌듯해하시고 기뻐해주시던 교수님.. 항상 웃어주시던 분.. 하나뿐인 교수님이 다시 뵙고싶습니다.. 이 모든것이 연극이었으면 해요, 월요일 학교에 가면 차 한잔을 건네시며 웃고 계실 것만 같은데.. 저희는 교수님을 잊지못해요..비록 저희의 잘못으로 교수님이 떠나셔야하는 현실이었지만..그래도 저희 미워하시면 안되요.. 교수님의 깊은 가르침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드릴께요. 교수님, 정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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