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中"
"내가 뭐 해줄 것 없어요?" "그거 한번 해볼까요?" "와, 참 잘했어요." 어느 때는 과장되게, 어느 때는 잔잔하게 하는 이 세마디에는 내가 요원으로서 배워야 할 것들이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었다. 진심어린 배려, 도전 정신, 그리고 칭찬과 격려. 정말 멋있다.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