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 성덕룡 교수(철도건설과)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계열 합성침목’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10월 20일 수상하였다. (사)한국철도학회는 매년 철도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중에서 10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계열 합성침목’은 대원대학교(성덕룡교수), UNIST(표석훈교수), ㈜지주(이현상대표)가 3년간의 국가 R&D(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를 통해 공동개발하였다.
철도 현장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목침목은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내구성이 부족하여 국내 사용이 제한되었다. 또한,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지계열의 합성침목은 목침목과 함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성과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으며(목침목 및 PC침목 대비 온실가스 저감율 약 60~70%), 몰드형상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특수구간(무도상 철도교량, 분기기 등) 적용이 가능하고,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성덕룡 교수는 “앞으로 국내 철도 적용을 위한 표준화 및 시방기준 정립, KR성능인증 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분야 기술혁신과 환경보존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합성침목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