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 중국 운남성차업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 보이차 세미나> 개최]
- 후원 : 중화인민공화국 주 대한민국 대사관
중국 산동성 문등시인민정부 주 한국 판사처
우리대학(총장 김효겸) 국제교류원 권진혁 원장 일행은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보이차의 원산지인 운남성의 빈곤 초등학교를 사전답사하여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운남성 묵강현 현성소학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였다. 그 일환으로 10월 30일(토)부터 10월 31일(일)까지 주한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과 중국 산동성 문등시인민정부 주 한국 판사처의 후원으로 우리대학에서 <제1회 한·중 보이차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차문화 교류의 목적으로 우리대학이 국내 최초로 보이차의 본고장인 중국 운남성차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써, 행사기간 동안 유명 전문가의 보이차 특강을 비롯하여 다양한 보이차 관련 정보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1박 2일의 일정 동안 세명대 서범석 교수의 《보이차의 이해》강의를 시작으로, 중국의 유명 보이차 전문가인 현 운남성차업협회 추가구(鄒家駒) 부회장의《보이차의 어제와 오늘》등 보이차 특강이 진행되며, 저녁시간에는 차와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으로 중국고금(古琴)협회 회장 이상정의 제자인 진희(晨曦)가 키운 수제자 이산산이 직접 선보이는 칠현금 연주 및 보이차 차예 시연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그리고 사진작가이자 현대 마방(馬幇) 문화의 선구자 류소(劉素)의 보이차 마방문화에 관한 영상자료 시청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운남성에서 직접 조달된 진귀한 보이차 및 다양한 다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아울러DUC 국제사회봉사단의 운남성 빈곤지역 봉사활동 특별 사진전도 함께 개최됨으로 또 하나의 소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석자들이 대학 캠퍼스에 머물면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세미나 주최 측에서는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보이차 품평회, 차마고도 동영상 감상 등 흥미로운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보이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세미나가 끝난 후 운남성차업협회와 우리대학이 공동 수여하는 세미나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으로 2005년 마방 상경(上京) 재현 기념생차를 받을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20만원이며, 참가신청은 10월 25일까지 우리대학 국제교류원(043-649-3566~8)에서 접수한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한 우리대학 국제교류원의 권진혁 원장은 "웰빙 바람과 함께 건강에 좋은 보이차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보이차 전문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이 없는 안타까움 때문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이차와 중국 전통 차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본 행사가 한국과 중국 차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