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한 제 2회 방사선 기술 활용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상우 교수가 지도한 ‘X-RUN’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방사선 및 원자력 관련 학과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작년 제 1회 방사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연이은 성과를 통해 학과의 높은 교육 수준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X-RUN’ 팀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권고하는 연간 방사선량 한도(1 mSv)를 바탕으로,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방사선 촬영조건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주요셉 팀장은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전에 집중했으며, 이 영광은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신 김상우 교수님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학생들의 실력을 전국에 알리고, 학과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 과정과 전공심화학위 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받은 유일한 학과다. 최첨단 실험 장비와 실습실을 갖춘 우리 학과는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를 갖춘 의료 전문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국내외 면허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